'2017 F/W HERA SEOUL FASHION WEEK 빅팍(BIG PARK)'

'2017 F/W HERA SEOUL FASHION WEEK 빅팍(BIG PARK)'
13:34 May 9, 2022
'빅팍(BIG PARK), 허밍 인더 미드나잇 테마 17 F/W 컬렉션 공개  80-90년대 아카이브 재해석과 줄라이칼럼의 현대적 레저캡슐컬렉션 만남 동화책 주인공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로 파워풀하면서 몽환적인 로맨티시즘 완성  빅팍(BIG PARK, www.bigparkys.com)이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칼럼’(JULYCOLUMN)과 3월 28일(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차별화 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매 시즌 주목 받고 있는 아트 듀오 줄라이칼럼(JULYCOLUMN)과 함께 한 빅팍(BIG PARK)의 17 F/W 컬렉션은 ‘허밍 인더 미드나잇’(Humming in the Midnight)란 주제로 꿈을 꾼 밤하늘의 별자리를 상형화한 시적회화에, 장식성을 가미하여 그들만의 초현실주의를 시처럼 표현했다.  이번 17 F/W에서는 디자이너 박윤수의 8-90년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젠더리스 아우터 컬렉션’은 물론 줄라이칼럼의 ‘레저 캡슐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다.  F/W 답게 벨벳, 퍼, 그리고 두께감 있는 소재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의상의 실루엣 또한 대체로 벌키하여 볼륨감을 느끼게 했다. 또 캐주얼한 레저룩을 넘어 현대 여성들의 다이나믹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가볍고 드레시한 소재와 장식적인 디테일을 모던한 아이템으로 전개한 차별화된 레저룩을 제안했다.  마치 동화책의 겉표지를 열자 동화 주인공들이 쏟아져 나오는 듯한 무대 위에서 클래식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포괄하여 보여준 이번 F/W 컬렉션은 블랙과 그레이 계열의 무거운 컬러를 베이스로 했지만 화이트, 핑크 컬러와 별자리와 우주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프린트를 포인트로 가미해 눈을 즐겁게 하였다.  2016년부터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롱 슬리브’의 한계를 짚어낸 듯, 벨 모양의 벌키한 슬리브와 레그오브머튼 슬리브를 적용했으며, ‘슬리브웨어’ 디자인을 반영한 랩 형태의 로브부터 롱 드레스, 그리고 캐주얼한 아이템까지 개성 있는 패턴을 통해 통일감 있게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린이나 플룻 같은 악기를 들고 런웨이 위에서 몽환적이면서 로맨틱한 패션쇼를 연출하며 소녀들의 마음을 겨냥한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아이템으로는 단연 글리터링한 베레모, 키치한 패턴, 그리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꼽을 수 있다.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BIG PARK)은 2012년 론칭되어 런던과 뉴욕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인 업스케일 캐주얼웨어 브랜드로 매 시즌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프로젝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줄라이칼럼’은 영국 런던 세인트 마틴(Central St. Martins)과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 출신의 아트워크 듀오로 런던에서 서울로 터전을 옮겨 올해 여름 줄라이칼럼 아뜰리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만 만나보던 빅팍의 시그니처 라인은 줄라이칼럼 아뜰리에를 통해 국내최초 런칭될 예정이다.   이번 빅팍 컬렉션에서 선보인 박윤수 디자이너의 현란한 ‘패턴’ 연주에 매료된 많은 사람들이 패션쇼 배경음악인 베르디의 La Traviata / Act 2 - “Noi Siamo Zingarelle”를 흥얼거리며 돌아가 패션쇼에 대한 여운과 다음 18 S/S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게 했으며, 이제는 그러한 모습이 빅팍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말로 자리 잡았다.  영상출처 : 헤라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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